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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오로지 기술’ 신념 하나로 달려온 20년, 대한민국 철도기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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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전체관리자
  • 작성일 : 2023-05-30
  • 조회 : 4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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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기 ㈜에스알 회장


정해진 신호에 따라 레일 위를 달리는 열차는 열차를 운전하는 기관사 마음대로 정해진 속도를 벗어나거나 구간을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철도 안전을 위해서다. 자동차에 비해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대규모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신호시스템과 관제운전, 이를 뒷받침하는 운영체계가 유기적으로 구성된 복합 운송체계다. 

20년간 철도신호 사업이라는 한길을 걸어온 ㈜에스알은 수입에 의존하던 철도신호 기술의 국산화를 이끈 주역이다.



철도 안전과 직결되는 신호설비, 책임감으로 대한민국 철도기술의 발전 이끌어온 ㈜에스알

2001년 설립한 ㈜에스알은 오직 철도신호 사업이라는 한길만을 걸어온 종합 철도신호사업 전문 기업이자 신호설비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전원공급장치를 

생산·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철도 신호설비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설비라 할 수 있는 

궤도회로장치 임펄스궤도의 생산·공급을 담당하는 것 또한 ㈜에스알만의 유일무이한 역할이다.

㈜에스알 강춘기 회장은 철도의 가장 핵심적 설비를 생산·공급한다는 책임감으로 기업을 이끌어왔다고 전했다. 

오로지 한국 철도기술의 발전과 친환경적인 제품을 연구·개발하여 공급하며 국익에 기여하고, 

기업의 이윤을 창출하는 데 집중해왔다는 그의 말처럼 ㈜에스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제품과 시스템을

생산·연구하는 회사로 성장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에너지절감 장치사업, 친환경 기기사업, 철도신호 사업, 전력전자 기기사업 등이 있으며, 

고효율의 에너지절감형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지구환경과 인류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 

강 회장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다양한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라 설명했다.


“녹색성장이 대두되는 시대적 환경과 함께 철도산업 또한 미래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스알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기술개발에 집중하며 무궁한 성장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1980년도 이전의 철도산업은 여러 해외제품에 의존하며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후 철도기술 표준화와 더불어 국산화 노력이 이루어졌지만 아직까지도 국산화를 이루지 못한 제품들이 존재하는 현실이다. 

20여 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이어온 ㈜에스알은 AF궤도회로장치의 핵심기술 국산화와 통합모듈형 임펄스궤도회로장치의 

최초 개발에 성공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철도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에 개발된 제품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한국의 철도기술이 세계적으로도 결코 뒤처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연구와 개발에 매진한 끝에 철도신호 제품과 인프라의 지능화·첨단화를 이루며 

철도의 안정성과 신뢰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국내외 협력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한 다양한 연구로 쌓은 독보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A/S가 필요 없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집중해온 강 회장이다.

“철도신호는 철도운행의 신경조직을 담당합니다. 우수한 품질의 믿을 수 있는 제품은 철도신호에 있어 70% 이상의 역할을 차지하죠. 

이러한 기여도를 살필 때 제조업이야말로 매력 있는 사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 독자적인 철도신호 기술이 없어 유럽, 일본 등의 해외 철도기술에 의존해야 했던 한국의 철도 기술은 다수의 국가 철도기관과 

민간 기업들의 협업을 통해 꾸준한 발전을 이어오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강 회장은 현재 방글라데시, 몽골 등으로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새로이 개량·개발된 국내 유일의 기술들을 

해외로 널리 수출하며 한국 철도가 전 세계로 뻗어가는 대업에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오로지 기술’이라는 신념 하나로 이끌어온 20년

철도산업과 강춘기 회장의 끈끈한 인연은 그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렵던 시절 덕유산 자락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학교에 다녀온 후 대부분의 시간을 소들에게 풀을 뜯기고, 

주말이면 동네 어르신들을 따라 나무를 하며 지냈다. 그런 그에게 형편이 넉넉지 않은 사람들도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철도고등학교는 꿈이자 희망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기차 보기를 즐겼다고 말하는 강 회장이다. 그러나 철도고등학교와 연이 닿지 않았고, 강 회장은 기계전문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두 번째 기회는 졸업 후 찾아왔다. 동양정밀공업주식회사(OPC, 이하 동양정밀공업) 철도사업부에 입사하며 다시금 철도산업인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1953년부터 전화기, 전화교환기, 통신기기 및 철도신호기기를 생산하던 동양정밀공업은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1977년 10월 ‘정밀공업진흥의 탑’을 수상하고, 

1983년 11월 수출의 날에 ‘수출 5천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해당 산업을 견인해온 기업이다. 당시 철도청에서 발주하는 철도자재들을 생산하여 납품하던 

동양정밀공업은 철도신호 분야에서는 최고로 손꼽힌다. 강 회장은 동양정밀공업에서 20여 년 간 품질과 생산, 영업을 담당하며 산업의 흐름을 익혔다. 

해외 제품들을 들여와 국산화하는 과정을 담당하며 기술력을 높인 그다.

“입사 초기 품질을 담당하며 제품을 익혔어요. 부품을 조립해 도금·도장 후 포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켜봤죠. 

시간이 날 때마다 현장을 돌아다녔습니다. 그게 큰 재산이 되었어요. 사업을 하려면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는데, 동양정밀공업에서 전 부서를 옮겨 다니며 눈에 익힌 것이 자연스레 몸에 배었죠.”

IMF 당시 동양정밀공업에서 나온 강 회장은 중국에서의 의류사업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는 6개월간 시장조사를 했지만 상품 선택에 실수가 있었다며, 

48세의 나이에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빈손으로 고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느낀 착잡한 심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 강 회장에서 세 번째 기회가 왔다. 철도사업을 영위하던 한 기업에서 도움을 요청해온 것이다. 선로를 바꿀 때 사용하는 장치를 수입해오던 회사가 부도가 났다며 

회사를 인수해서 일을 도맡아달라는 내용이었다. 강 회장은 당시 도움을 요청해온 회사에서 1년 정도 일을 했지만 회사의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의지가 없었다며, 

2001년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에스알의 전신인 세론E.N.G가 탄생한 것이다.

“창업은 했지만 아주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천막 아래에서 일하는 터라 비가 오면 작업을 못하는 날도 부지기수였죠. 

하지만 품질에 대한 원칙만은 철저히 지켰습니다. A/S를 하지 않는 것이 남는 거란 생각으로 좋은 자재를 사용하며 양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죠.”

강 회장은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기술개발에 투자했다. 

무모하다는 주변의 말에도 오로지 기술이라는 신념 하나로 밀어붙인 세월이 벌써 20년이다. 그는 당시 세론E.N.G와 같은 3인, 5인의 소기업들이 많았다며, 

그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은 ㈜에스알뿐이라 말했다. 눈앞의 이익을 쫓아 단가 경쟁을 하기보다 모든 부품은 최대한 정품을 사용하고, 

기술력으로 승부했기에 시간이 흐르며 차츰 품질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윤 추구를 우선시하며 품질을 등한시한 탓에 무너져가는 

다수의 거대기업들을 보면서 국민이 이용하는 철도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우리의 사업이 곧 국가의 사업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오로지 높은 품질과 안전을 추구해왔다고 전했다.


남북철도연결공사를 빛낸 ㈜에스알만의 기술력과 노하우

강춘기 회장은 ㈜에스알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투자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에스알만의 독창성이 담겨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모든 제품이 소중하고 귀한 자식과도 같다는 그의 모습에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그는 그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원공급장치는 안전한 열차 운행에 있어 빠질 수 없는 핵심부품입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히 품질을 지켜 잔고장이 없도록 만들었죠. 

이제는 무게와 부피를 줄이기 위해 소형화·디지털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에스알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4년 남북철도연결공사 사업에서 현대아산㈜과 손잡고 6개 역에 신호용품을 납품하기도 했다. 

당시 사업을 논의하고자 찾아갔던 자리에서 강 회장은 종업원 5명의 소규모 기업과는 거래를 해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그는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며, 단순히 규모만으로 고배를 들 수밖에 없었기에 용납이 되지 않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공장으로 돌아간 강 회장은 

전원공급장치를 펼쳐놓고 생산하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해당 임원에게 전송했다. ㈜에스알의 기술력을 확인시킨 것이다. 

이후 ㈜에스알은 대북사업에서 전원공급장치 이외에 임펄스궤도회로장치도 공급을 담당하며 성장의 발판을 다질 수 있었다.

“남북철도연결공사 사업은 ㈜에스알이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자재리스트 자체를 공유했는데, 저희가 생각한 견적보다 훨씬 큰 금액이 들어왔어요. 

대기업이다 보니 원가나 공사비에 대한 계산 시스템이 저희랑은 다르더라고요. 평일에는 북에서 공사하고 주말이면 남으로 내려오는 생활이 이어졌습니다.”

남북철도연결공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강 회장 특유의 섬세함이 빛났다. 북한의 열악한 환경을 고려해 제품 포장에 각별히 신경을 쓴 것이다. 

강 회장은 제품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녹이 슬 것을 고려해 수출포장으로 최대한 꼼꼼하게 작업했다며, 1년이 지나 제품을 뜯었을 때 

㈜에스알의 제품만 멀쩡하게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는 점을 다시금 인식시킨 셈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2006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에스알은 철도신호 기술뿐 아니라 전력전자기기, 에너지 절감형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으며, 

디지털과 AI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도 연구·개발 중이다. 안광열 사장은 강 회장이 미래지향적으로 기업을 이끌어왔다며, 

이제는 2세 경영을 준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과감한 투자와 꾸준한 기술개발로 일군 토대 위에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비전을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협력사와 임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이끌어가다

㈜에스알은 의왕시로 터를 옮기며 또 한 번 변화를 꾀했다. 의왕시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에 맞추어 새롭게 구축한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것이다. 

한반도 철도망의 중심지라 불리는 의왕역에는 철도차량기지와 철도박물관이 있으며, 한국교통대학,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 차량을 제작하는 현대로템 등 

관련 기관이 한곳에 모인 전국 유일의 철도 특구다. 

강춘기 회장은 철도 관련 기관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토대로 한 시너지를 위해 의왕에 뿌리내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왕시가 철도 특구와 관련해 추진 중인 여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 덧붙였다.

“기업이 자리를 옮기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에요. 저 역시 고민이 컸습니다. 기존만큼의 주문이 들어올지, 자금적인 부분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여러 요소들을 검토했죠.”

지난해 말 ㈜에스알은 의왕시가 개최한 ‘2020 의왕시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에서 ‘2020 유망중소기업’ 부문에 선정되며 기업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강 회장은 내부고객과 외부고객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 기업, 젊은이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윤 추구라는 기업 본연의 목적에 환경개선 제품이라는 수단을 접목해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 전했다.

강 회장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008년부터 꾸준히 어려운 이웃 돕기 활동 등을 지속하여 왔으며 

지난 9월에는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의왕시에 전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전달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후 관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는 동안 이발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기도 했습니다. 머리를 깎지 못한 채 덥수룩하게 지내는 

이웃들을 보며 커서 이웃들의 머리를 깎아주고 싶다고 생각했죠. 여유가 되지 않더라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사회 환원하는 것이 오랜 꿈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미뤄온 일을 이제야 실천했을 뿐이라 부끄럽습니다. 미약하나마 지역사회와 국가에 도움이 되도록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에스알은 협력업체로부터 명절을 포함해 어떠한 경우라도 선물을 받지 않는다. 

마음의 표시일 수 있으나 그런 것들이 당연시되면 조직이 부패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강 회장은 청렴함과 품질제일주의, 그리고 사람을 귀하게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에스알의 경영 철학이라 힘주어 말했다. 

고객사에도 솔직한 피드백을 부탁하고 있다. 현장에서 제품을 사용하며 발생한 문제점이나 불편함 등을 가감 없이 수집하여 제품 개량 및 보완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강 회장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고객의 진솔한 목소리가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랜 세월 끈끈한 관계를 다져왔기에 고객사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탄없이 제시하는 등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재 등용에도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젊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며 미래를 책임지는 인력을 배양하고, 전 임직원이 한 가족처럼 마음을 모아 기업의 발전을 향해 나아간다. 

강 회장은 사원이든 임원이든 직급을 떠나서 개개인이 ㈜에스알을 대표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에게 항상 회사의 주인이 되라며, 언제 어디서든 자신감을 갖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는 그는 

직원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소속감을 키워주는 것이 회사의 성장은 물론 개개인의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일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인간은 없으며 각각의 재능들을 취합하여 하나의 거대한 결과를 향해 나아가는 거죠. 

저희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든 임직원과 가족들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내 복지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품질 최우선이라는 기조 아래 전 임직원이 단결하여 연구개발 및 업무를 진행합니다.”

안전에 대한 당부도 빼놓을 수 없다. 강 회장은 철도현장에는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개인 안전에 최우선을 둘 것을 주문한다. 

제품은 부서져도 다시 만들면 되지만 몸은 상하면 안 된다는 점을 늘 강조하는 그다. 또한, 제품을 생산하는 가운데에서도 늘 생각하며 공부하라고 말한다. 

기능과 이론이 합쳐질 때 진정한 기술이 된다는 신념에서다. 그는 단순히 제품을 조립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직접 그 원리를 고민하며 공부할 때 성장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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